인문 단동
  • 단동시조선족련합회, 교사절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9월9일,교사절에즈음해단동시조선족련합회는존경과감사의마음을담아조선족교사들에게편지와선물을전달했다.이날련합회는료동대학한조학원,단동시조선족중학교,단동시조선족유치원,단동시교사연수학원의재직및리퇴직조선족교사들과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관원들에게총190인분의선물을전달했다.선물을받은한조선족교사는“련합회가교사절에즈음하여직접찾아준것이무엇보다도의미가크다”면서“지식뿐만아니라삶의지혜까지도가르치는교사로민족교육에더욱힘쓰겠다”고전했다.련합회측은“단동시조선족사회는교사들의깊고넓은은혜를잊지않고항상응원하고있다”고전했다.[료녕신문소식윤철화기자]
    09/15
  • 조선족민속전통놀이(2)씨름
    씨름은옛날부터조선족인민들이아주즐기는체육오락운동이다.씨름은아동소년청년등급별로나눈다.경기전쌍방은오른다리에삽바를차고서로대방의허리띠를감아쥔다.오른쪽무릎은땅에대고왼쪽무릎은굽히고경기시작의호각소리와동시에인차일어나서대방을번지는교량을한다.선수들은엄격한경기규칙에10메터직경의원속의모래판에서씨름을진행한다.경기시간은5분이고중간휴식3분후모두세차례(2:0)때는두차례교량을통하여승부를가른다.우승자에게큰황소를상품으로주며힘장사의대표로경기장을일주하며관중들의축하와환성을받는다.
    09/10
  • 달콤하고 맛좋은 단동의 봉성왕밤
    단동봉성시에서나는봉성왕밤은그재배력사가유구하다.지난세기50년대에개별농가들에서집앞과뒤뜨락에드문드문심었던데로부터60년대초기에소형왕밤재배단지를이루었고80년대초기대면적재배로부터80년대중후기의기술관리에이르기까지…이처럼봉성왕밤산업은반세기남짓굴곡적인발전과정을거쳐왔다.봉성시경내는산봉우리들이심한기복을이루는데토양이비옥하고강우량이충족하며기후가적합하고일조가충족하여왕밤재배에는리상적인지대이다.따라서밤나무는봉성시특유의경제림으로되였다.지금까지전시의밤나무면적은75만무로늘어나전시경제림총면적의60%이상을차지하였다.전시의21개향진(구)에는모두밤나무가있는데그중만무이상의향진(구)이14개,천무이상의기지촌이65개이다.홍기진·보산진·란치진은선후로료녕성”왕밤특산품고향'으로선정되였다.편역:추윤
    09/03
  • 관전의 팔하천 그림자극
    팔하천(八河川)그림자극은산동성해양현에서기원하였다.청나라의동치(同治)년간대량이민들에의해관전지역으로전파되였는데지금으로부터140여년의력사를갖고있다.1865년관전팔하천그림자극의제1세대전승자인왕덕신(王德新)이팔하천에정착하였다하여“관전팔하천그림자극”이라불리운다.관전팔하천그림자극은아들이부업을이으면서여러대를걸쳐왔는데지금은이미제5대에이른다.현지에서는명절이나풍작을경축하거나복을기원하거나관혼상제나득남하거나를막론하고모두무대를만들어노래와연극판을벌린다.보통밤을새거나열흘또는보름동안공연을진행한다.극작품으로는≪양가장≫(杨家将),≪호연경타뢰≫(呼延庆打擂》,≪금편기≫(金鞭记),≪삼보기≫(三宝记),≪사평산≫(四平山),≪쑈우금화≫(小金花),≪18층지옥≫(十八层地狱),≪쌍옥대≫(双玉戴)등이있다.(편역:추윤)
    09/01
  • 조선족전통문화체험 떠나자! 삼도하조선족민속촌으로
    관전만족자치현하로하조선족향에위치한삼도하조선족민속촌에가면조선족전통문화와세시풍속체험으로옛시절정취를만끽할수있다.심도하조선족민속촌은조선족전통문화와민간풍속이잘보존된마을이다.현지정부는민속촌에의탁해민족전통문화,민속풍정과자연풍광을융합한특색관광업을구축해나가고있다.민속촌은전통문화체험및상황극으로관광객을유치하고있다.관광객은조선족의전통문화를직접체험하며조선족전통의아름다움과소중함을공감할수있다.낮에는김치만들기·찰떡치기·느릅나무국수만들기·그네뛰기·널뛰기·씨름·바줄당기기등다양한체험활동을,저녁에는한데모여모닥불을피우고조선족전통가락에맞춰야회를즐길수있다.특히민속촌에는우리전통문화를즐길수있는추석,농악절,중양절등축제들이다양하게진행된다.다른지역에서찾아보기힘든민속축제들이기에의미가크다.조선족민속박물관도설치돼있는데조선족의생활과관련된전시품약2천여점이있다.과거이지역조선족들이사용했던농기구·생활용품·가구·장식품·생활사진이진렬되여조선족의삶을한눈에료해할수있다.코로나19로장거리려행이어려워진요즘아름다운자연속의전통문화관광지-삼도하조선족민속촌으로가보는것도괜찮은선택이다.윤철화기자
    08/27
  •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합창단, ‘생활대무대’서 민족음악 선보여
    8월22일,단동조선족문화예술관합창단이료녕텔레비죤방송국《생활대무대》프로그램에출연하여소합창<사과따는처녀>로우리민족가락의흥과멋을보여주었다.지난8일,9일과15일,16일의예선을거쳐300여개종목중최종35개종목이《생활대무대》22일의현장록화에참가했다.생활채널《생활대무대》는9월부터매주토요일과일요일22:35분에20분씩,총8회방송되며틱톡,콰이서우등동영상앱에서도방송된다.려명애관장은“이번무대는전성시청자들에게우리민족예술의아름다움과저력을선보일수있는좋은기회였다”면서“여러경로를통해지역풍정과민족문화홍보에힘쓰겠다”고덧붙였다.료녕신문소식윤철화기자
    08/25
  • 퉁소·조선족특색먹거리 제작기예, 단동시 시급 무형문화재에 입선
    일전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노력으로‘단동조선족퉁소(洞箫)음악’과‘단동조선족특색먹거리제작기예(朝鲜族特色小吃制作技艺)’가단동시제9패시급무형문화재로지정됐다.퉁소는우리민족의기백과희노애락을표현하며1500여년의시대와력사를이어온소리이다.민속축제나시골잔치,환갑연에서퉁소가락이흥겹게울려퍼지곤한다.조선족특색먹거리제작기예에는약지짐(또는뼈지짐,骨饼),느릅나무가루국수(또는약가루국수,榆树面),옥수수묵(玉米粉),깨국(苏子汤)등네가지전통음식제작방법이포함됐는데우리민족의정성과맛,장인정신을느낄수있다.그동안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발굴한전통음악,전통기예,민속등을아우르는5개항목이국가급,성급,시급무형문화재로등재됐다.2007년‘단동조선족환갑연’이시급,성급무형문화재로지정되고나서2008년에국가급무형문화재로지정되였으며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도2010년에국가급환갑연전승기지로지정되였다.2015년7월에는‘단동시조선족민요’가성급무형문화재로,2008년에는‘단동조선족물동이춤’(丹东朝鲜族顶瓶舞)이시급무형문화재로지정되였다.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무형문화재보존·관리·활용을위해‘5개년계획’을세웠다.무형문화재로지정된전통음식관련교육·체험장을마련하고퉁소연주양성반,연주대를조직하며정기공연과초청공연등활동을펼쳐지정종목의전승및보급,교육에힘쓸계획이다.려명애관장은“전통문화가후대까지건강히이어지기위해서는무엇보다우리의지속적인관심이중요하다”고강조하면서“무형문화재전승체계를구축하고전승활동을꾸준히조직해우리전통문화의가치와소중함을알리고전통의맥을이어가겠다”고덧붙였다.(료녕심문소식윤철화기자)
    08/13
  • 하구의 특색료리- 만족의 여덟개 큰사발
    하구(河口)는만족의거주지역이다.만족들은보통연회할때한테이블에여덟명이앉고여덟가지료리가올아오는데큰사발을료리그릇으로사용한다.큰사발에담은하구의료리들은향토특색이짙다.“만족의여덟개큰사발”(满族八大碗)은만족인가의특색음식을의미하는것으로서제일처음에는만족들에게서만볼수있었다.청조건륭시대에정국이안정되고경제가발전되고먹거리시장이전례없이번창하면서“만한전석(满汉全席)”이나타났다.“만한전석”은“상팔진”''중팔진”“하팔진”으로나뉘는데“만족의여덟개큰사발”은“만한전석”의“하팔진”에속하는것으로민간에서널리호평을받고있다.
    08/04
  • 사진에 담은 ‘진짜 사나이’들, ‘로병의 기억’ 온라인사진전 단동서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단동분회가8.1건군절을맞아‘로병의기억’사진전을개최했다.사진전은‘민병’,‘전우’,‘제2고향’등3개주제로나누어군인들이훈련하는모습,끈끈한전우애와군민의정을조명했다.사진작품들은단동분회강영철,서병률,대세권등3명이군인시절과퇴역,전역후에직접촬영한것이다.군인시절훈련장을누비며촬영한사진들이전시돼군인들의모습을생생하게전달해줬다.단동분회강영철회장은“군복을입고겪었던소소한일상을회상하는동시에독자들에게군생활의다양한면모를보여주고싶었다”면서“조국수호에여념이없는군인들의헌신정신에감사와경의를표한다”고말했다.(료녕신문소식윤철화기자)
    08/04
  • 단동 황금위도에서 자라나는 로향의 블루베리
    단동로향(鹭乡)의블루베리는블루베리산지의황금위도인북위40도에위치한단동시관전현양목천진(杨木川镇)에서난다.로향의블루베리는료동지역에서품질이가장좋은북륙(北陆)블루베리품종으로과육이크고달콤하며즙이많고맛이진하다.전과정에유기농재배와친환경으로오염이없어그자연스러운맛을보유하고있다.로향블루베리의주요재배지는양목천진금안촌에집중되여있다.이지역은난온대습윤계절풍기후에속하며기후,일조,토양등조건이블루베리의생장에적합하다.현재양목천진의블루베리재배기지는면적이20무이고소출이2만근에달한다.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