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 료녕
  • 살아숨쉬는 와방점시박물관
    대련시와방점시에자리잡은와방점시박물관은‘지명유래지옛터재건’을기본특징으로내세우고‘건축물이곧유물이고옛터가곧전시관이다’라는구상을구현한료녕성에서도보기드문문화상징지대로부상하고있다.청나라시기의옛건축을바탕으로다시태여난이박물관은도시의뿌리와기억을보존하는동시에지역유물의보호와리용에서독특한모식을형성하였다.와방점시박물관의전신은1984년에세워진‘복현박물관’으로까지거슬러올라간다.1985년에현이시로고쳐지면서지금의이름으로바꾸게되였다.박물관건축인‘와방점옛터’는깊은력사적배경을안고있다.청조옹정년간에취씨후손들이이곳에기와집을여러채지어수레가게를경영하였는데주변은대부분갈대집과초가집이였던까닭에‘와방점’이라는이름이려객들의입을통해널리퍼져나가면서이지역지명의유래로되였다.이곳은중동철도개통,복현관청이전등중요한력사적사건들을목격하였으나도시도로확장으로하여철거되였고1985년에야현급문물보호단위로지정되였다.1992년현지정부는‘옛모습을그대로살려고쳐쌓는다’는원칙에따라옛터를청나라식건축양식으로복원하였다.박물관은곧이곳으로옮겨와오늘에이르고있다.오늘날이‘살아숨쉬는박물관’에서는수많은소장유물과오랜건축구조가서로조화를이루며사람들의손으로직접만져보고몸으로느낄수있는도시문화의매개체로거듭나고있다.와방점시박물관은건축그자체를‘첫전시품’으로삼아푸른벽돌과검은기와사이에이도시를위해다시만들수없는력사적기억을새겨주고있다.
    12/05
  • 심양 동릉공원의 아름다운 설경
    11월27일,눈이내린뒤의심양동릉공원은은빛단장을해아름다운경치를선보였다.붉은담벼락과하얀눈이선명한대조를이루었고유리기와우에살짝덮인눈이해빛에반짝이고있다.공원내오래된건축물들은흰눈아래에서장중하고신비로운매력을뽐내며겨울절경을보여주었다.료녕일보
    12/05
  • 심양 옛 건물 벽화, 눈길 끌다
    최근심양시화평구팔경카페거리에새로운변화가생겨났다.역사건축탕옥린공관서쪽담장외벽에130메터길이의'팔경장권'이그려져,커피향과역사적정취를함께지닌이거리에새로운문화활력을불어넣었다.이장권은은회색스테인리스난간대와전시패널을결합한독창적인디자인으로,생동하는벽화미술을통해팔경카페거리일대에자리한26곳옛건물들의과거이야기를생생히전달하고있다.
    12/03
  • 대련 4개 등대, 점등 100돐 맞이
    11월22일,북해항로안전보장센터대련항표처에서는'바다의운치'공원에서황백취등대,원도등대,오암등대,다구도등대의건립및점등100돐을기념하는선전행사를진행하였다.지난100년간이등대들은수많은선박들의안전한항행을인도하였을뿐만아니라중국항행사업의변천을지켜보아왔다고해도지나친말이아니다.
    12/03
  • 환인현 오녀산박물관 ‘화합천추—민족 단결주제관’ 정식 개관
    11월15일,본계시환인만족자치현오녀산박물관의‘화합천추—민족단결주제관(和合千秋—民族团结主题馆)’이정식개관했다.방문객은해당주제관에서수요에따라중국어와조선어해설을선택할수있다.주제관은지난해진행된‘중화민족교왕교류융합사’특별전시를기초로내용을풍부히했다.고구려민족의발전사및당시혼강류역의다민족생산생활정황,10세기후료동지역소수민족의료금(辽金)시기정황과환인에서의건주녀진활동정황등고구려시기력사문명과변강소수민족들간의교류·소통·융합력사를미술작품,사진,동영상,전경복원등형식으로재현했다.민족단결주제관의개관으로오녀산박물관은기존의5개구역에서6개구역으로확대되였다.이를통해관광객들은오녀산과고구려민족의개황,고구려건국이전오녀산및혼강류역거주민족의생활상,고구려건국및초기의고구려민족생산생활정황,고구려흥성시기의오녀산산성건설개황,10세기이후오녀산산성및료동소수민족의료금(辽金)시기문물유적과환인지역건주녀진의활동정황등에대해다각도로료해및학습할수있다.오녀산박물관은고구려,료금등력사시기의진귀문물을6,000여건소장하고있어우리나라고구려민족의발전사,료녕동부지역다민족문화연구에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
    12/03
  • 초겨울 분주한 ‘풍경선’
    2025년11월22일료녕성대련시고신구황니천해역에서일군들이미역종묘를바다에넣고있다.초겨울은대련일대황해와발해만연안에서인공양식미역파종을하기에가장좋은계절이다.대련의독특한해양기후와자연환경은미역을비롯한수산물의풍부한생산을보장해주고있으며이렇게생산된여러가지수산물들은국내는물론외국에도널리팔리고있다.
    12/01
  • 《료양일보》 등 매체, 조광조선족촌서 김치 제작 과정 현장 취재
    11월19일,《료양일보》등매체가료양시태자하구기가진조광조선족촌을찾아배추김치제작과정을취재했다.이날리창연촌당지부서기겸촌주임은부녀들을이끌고촌로인활동쎈터앞마당에서김치제작을선보였다.조선족부녀들이민족복장차림으로앞치마를두르고각종재료로양념을준비하는과정,절인배추에양념을골고루발라김치통에차곡차곡담아돌로눌러담그는전반과정을기자들은일일이기록하고촬영했다.점심시간,기자들은부녀들과함께쌀밥에김치,김치볶음등다양한조선족음식을맛보며조선족의풍부한음식문화를체험했다.리창연서기는기자들에게"오늘만든김치는옛날어머니의손맛을그대로재현했다"고소개했고기자들은막배운조선어로"맛있어요"라고말하며엄지손가락을치켜세웠다.취재팀은"취재를통해조선족김치문화를더욱깊이료해할수있었다.조선족김치를직접맛보았을뿐만아니라조선어도배울수있는뜻깊은자리였다"며"이번취재가조선족음식문화홍보와더불어'료녕성향촌관광중점촌','성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인조광조선족촌을널리알리는계기가되였으면좋겠다"고전했다.
    12/01
  • 가을과 겨울 사이, 첫눈이 그린 전원 풍경
    11월하순,올겨울첫눈이내린전원.산자락강가에곱게핀얼음꽃,들판에가지런히선라목,가을이남긴홍엽,포근한눈보라속동면중인락엽까지.가을과겨울이교차하는이시기에만만날수있는특별한자연의풍경이펼쳐졌다.
    12/01
  • 대련에서 생산한 EMU렬차, 말레이시아 동해안을 달린다
    EMU(동력분산식)렬차와전기기관차들이18일료녕성대련시에있는중국중차대련전기기관차차량회사의생산라인에서출고되였다.여객수송용EMU렬차와화물수송용전기기관차들은앞으로말레이시아동해안선에투입될예정이다.이들렬차에는각각소음저감기술과사람-기계쌍방작용(HMI)등최신기능들이도입되였다.특히안전보호체계의도움으로제동,화재방지,고압절연과같은기관차의중요기능들을밀리초단위의정밀도로감시할수있게되였다.한편대련전기기관차차량회사는EMU렬차와기관차생산등을통하여일대일로공동건설에적극참가하고있다고밝혔다.
    11/28
  • 고향에 돌아올 그날 기억해줘요! 알아요, 당신도 료녕이 그리움을.. 멀리 타향에서는 굳센 슈퍼히어로가 되여주세요
    타향에떠도는그대여,고향료녕에눈이내렸어요!따스한솜옷,달콤한탕후루,난로옆에서의옛시간들이그대의향수를자극하나요?집떠나천리길,하지만돌아올그날은잊지마세요!그대를위해밝혀둔따뜻한고향의등불이,언제나기다리고있으니까요!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