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 사도—로철산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려순박물관이 공동 개최한 '대련 사도—로철산 철새 서식지 세계자연유산 특별전'은 한달 만에 5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 4월부터는 많은 조류 관찰 애호가와 촬영 애호가들이 단동 압록강 하구 습지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모여들어 수만마리의 새가 동시에 날아오르는 장관을 기록했다.
조류 관찰에 따른 '주목 경제'는 주변 관광 산업에도 실질적인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철새 이동 시즌마다 습지 주변의 민박은 예약이 폭주하고 현지 어촌 식당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