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동
동항 개항
  • 发布日期:2025-9-9 15:23:20
  • 发布人:단동시융매체센터

9월의 동항 부두는 한폭의 풍년 그림 같다. 어제 개항과 함께 천여척의 어선들이 일제히 출항했다면 오늘 밀물을 따라 만선의 어선들이 돌아와 가을의 첫바치 해산물을 륙지에 실어올렸다.


9월 2일 14시 30분, 동항시 홍순부두에 어선들이 련이어 들어와 개항 이후의 첫 바치 해산물을 내렸다.


“지금 잡히는 것은 주로 꽃게이며 일부 잡어들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 두척의 배에서 4만㎏이 넘는 꽃게를 싣고 돌아왔습니다.”라고 선주 백문욱은 말했다. “배가 부두에 닿기도 전에 꽃게는 벌써 손님들에게 다 예약되였습니다. 열여집이 넘는 거래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두에는 화물차들이 가득 차있었다. 어민들과 로동자들이 꽃게를 차에 옮겨싣고 대부분은 동항 황해수산물 도매시장으로 보내고 분류한 다음 각 지 시장에 공급한다.


“오늘 게를 사려는 사람들이 특별히 많습니다.”라고 한 상인은 말했다. “작은 게는 4냥가량, 큰 것은 1근이 넘는데 가격은 1근에 30원에서 50원입니다. 지금이 바로 수컷 게를 맛볼수 있는 철입니다.”


“오늘 오전에만 벌써 2천㎏이 넘는 꽃게를 발송했습니다.”라고 상인 손걸은 말했다. 그는 새벽 5시에 부두에 나와 물건을 기다렸다가 10시가 넘어 꽃게를 강소성으로 실어보냈다. “개항을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앞으로 4개월은 더 바빠질 것입니다.”



10월에 들어서면 황금 어획기를 맞아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대량으로 시장에 나오게 된다. 시해양어업국에서는 개해후 어항, 어선, 어업 종사자들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불법어로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편역:추윤 심사: 윤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