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9일 대련만 해저터널 공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추운 겨울 대련만 해저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책임자는 터널 내부 전력설치 등 후속 공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북방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이 하루 속히 개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료녕성 대련시가 인프라 및 과학 단지 등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혁신이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시티 건설
대련 서부에 위치한 영가석과학타운도 공사가 한창이다. 한 관계자는 영가석과학타운은 중국과학원 화학물리연구소, 대련리공대학 등 과학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대학교·과학연구소가 함께 혁신련합체를 구성하고 과학기술 혁신이 이루어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중인 태평만협력혁신구 신에너지산업단지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태평만협력혁신구 투자촉진국 책임자는 수소에너지차기지, 수소연료배터리생산기지 등 프로젝트가 빠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약 20개의 풍력에너지 산업 업스트림 기업과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대련은 장비 제조, 청정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산업 위주로 중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 및 건설 재개에 들어간 1억원 이상의 중대 프로젝트는 1510개로 51% 늘었다. 산업 프로젝트 투자 비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정밀화학, 장비 제조, 청정에너지 등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