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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국려행 이야기사진전’ 시상식 심양K11서... 대상에 재한류학생 조은옥
  • 发布日期:2020-11-17 11:00:45
  • 发布人:료녕신문

[료녕신문 백일정 김연혜 기자]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료녕신문이 공동 주최한 ‘행복한 한국려행 이야기사진전’이 11월 15일, 심양신세계박람관(K11)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재학중인 조은옥 학생의 ‘붉은 기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 조은옥 학생(지인 대리수상)은 대상 상패와 더불어 삼성 최신형 핸드폰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 성인조, 청소년조를 통틀어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인기상 20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조은옥 학생은 영상메세지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에는 나의 감성적인 느낌이 잘 담겨있어 나를 표현하는 또다른 도구라고 생각된다”며 사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의 시선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어서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붉은 기운’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바다보러 떠났던 강릉, 정동진 바다가에서 찍은 일출사진이다. 조은옥 학생은 그 때 받았던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이 올해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전달되였으면 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적었다.


이번 이야기사진전은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37명이 응모, 589점 작품(일반 부문 521점, 청소년 부문 68점)을 접수했다. 1차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60점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 9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인기투표 성적과 3차 종합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9월 29일, 최종 수상명단을 발표했다.


시상식에 앞서 행사 주최측을 대표해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장과 오희성 료녕신문 총편집의 환영사가 있었다.


김용재 지사장은 해외려행이 불가능해지고 관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과거의 려행사진을 꺼내보며 추억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주변 친구와 동료들에게도 한국의 관광매력이 다시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희성 총편집은 "년초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생활패턴이 바뀐 가운데 방콕하고 있는 조선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저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였다"면서 공모전 기간동안 적극 참여해주고 열띤 호응을 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병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와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중한투자무역박람회 및 중국(심양)한국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특별 후원했고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중한교류문화원이 후원했다.

- 현장 사진 -



△ 청소년조 수상자들

△ 성인조 우수상 수상자들

△ 성인조 최우수상 수상자들

△ 대상 수상자(지인 대리수상)

△ 청소년조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