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0-7-30 12:58:47
- 发布人:료녕신문
철령시위 통전부에서 주최하고 철령시 산하 7개 현(시), 구에서 주관한 ‘철령시소수민족 문화예술 홍보공연’이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철령련화호습지공원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다채로운 민족, 조화로운 은주’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족문화예술전시, 복장전시, 전통미식전시, 수공예전시, 전통체육전시 등 구역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전통문화전시에서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단연 주역을 담당하였는바 국가급무형문화재 농악무, 판소리, 강강수월래와 장고춤, 북춤, 사물놀이, 마당놀이 등 종목을 선보였고 개원시조선족소학교, 은주구조선족소학교, 철령시조선족로교사협회도 정채로운 종목을 내놓아 관객들의 각광을 받았다.
전통문화전시구역에서는 김례호씨가 즉석에서 일필휘지하여 14점의 조선글 서예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소장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마감에는 작품쟁탈전까지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전통미식전시구역에서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찰떡치기, 김정연씨의 랭면, 홍영식씨의 김치와 조선족짠지 등 퍼포먼스가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25일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회원들도 35도의 무더위를 무릅쓰고 행사장을 찾아 사진창작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19일에 진행된 ‘철령시련꽃축제’ 개막식에서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농악무와 북춤이 무대에 올라 뭇사람의 호평을 받았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