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0-6-18 18:36:13
- 发布人:료녕신문
최근 단동시의 흑구(黑沟)나 애하(叆河) 등 관광명소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주차장에서는 자동차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는 모습도 보인다.
코로나19로 관광 트렌드가 해외에서 국내로, 기타 도시에서 현지로 바뀌고 있고 가급적 붐비지 않는 곳으로, 또 가족단위 등 자유려행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흑구 강가에서 '상하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팽씨는 “코로나19 정세가 완화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름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며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봉성 애하풍경구 관계자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6월부터 경구내 관광객 수가 매일 증가되고 있는데 일 평균 관광객 수가 1,000명이 넘는다”고 소개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다고 소개했다.
국내 관광, 지역내 관광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단동 금탕수상세계, 장도, 대륙도, 황의산, 청산구, 천교구 등 자연체험 관광을 위주로 한 관광지가 큰 인기다. 공기가 맑고 밀집도가 낮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체험을 하는데 제격이다. 시내 공원도 안전하고 쾌적한 려행지로 손색이 없다. 주말마다 시내 진주공원은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외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 찬다. 금강산공원도 배놀이 등 오락시설을 즐기는 아이들로 붐비고 있다.
단동시민 박씨는 “최대한 접촉 가능성을 줄이고 강가나 숲에서 자연체험을 위주로 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학교의 여름방학이 이어지면 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동의 관광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타 도시에 비해 관광상품이 단일하여 융·복합콘텐츠를 상품으로 만들어 위기 극복은 물론 관광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료녕신문소식 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