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发布日期:2025-9-2 9:49:22
- 发布人:신화망
[신화망 대련 8월 26일] 료녕항구그룹 동북아과일수송쎈터의 해운수입 두리안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였다. 동남아의 신선한 두리안을 해운을 통해 직접 대련항에 이르는 새로운 물류경로가 개통됨으로써 중국 북방항구는 해운수입 두리안 분야에서 처음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두리안은 ‘과일의 왕’으로 불린다. 동북 3성은 두리안 핵심 소비지역으로서 년간 수요량이 전국 총량의 30%―40%를 차지한다. 그러나 선박일정, 콜드체인 기술 등 제약으로 중국 북방지역의 동남아 두리안 수입은 오랜 기간 주로 륙로와 항공운송에 의존해왔으며 냉동 두리안 과육은 해외가공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에 료녕항구그룹은 기존 ‘동남아―대련’ 방향 항로를 업그레드하여 ‘과일급행선’ 항로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신선 두리안이 해상수송으로 최소 6일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였다. 또한 콜드체인 신선도 유지기술을 통해 수송손실률을 5% 미만으로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는데 이는 업계 평균수준인 15%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항구내 콜드체인 전문화 가공랭동창고를 통해 보세상태에서 선별, 숙성, 과육채취, 급속랭동 등 공정을 진행하여 신선 두리안의 출시주기를 3~5일 단축할 수 있게 되였다. 아울러 냉동 두리안 과육의 원가는 해외가공 후 재수입하는 방식보다 약 30% 낮추게 되였다.
동북아 국제해운쎈터, 국제물류쎈터 구축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료녕항구그룹은 ‘과일거래쎈터, 육류분배쎈터, 수산물국제중계쎈터’ 세가지 핵심 허브를 구축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그룹은 선후로 동남아 바나나 수송항로, 남아메리카 체리 수송항로, 멕시코 원양항로를 개통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연안항구들 가운데서 규모가 가장 크고 기능이 가장 완비되였으며 기술이 가장 선진적인 대요만 콜드체인 물류단지를 건설하였다. 항구내 랭동창고 규모는 40만t에 달하고 년간 수출입 리퍼컨테이너는 20만TEU를 넘어서며 콜드체인 화물량은 200만t을 초과한다.
한편 대련항은 중국 바나나 수입 제2대 항구로 자리잡았으며 년간 수입량은 약 5만TEU로 중국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