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4-12-19 10:22:13
- 发布人:단동시융매체센터
12월 들어 여러 사진작가들이 압록강 월량도 린근 수역에서 멸종 위기종이자 판다보다 희귀한 청머리오리를 여러 차례 포착했다.
올해로 6년째 압록강에서 이 청머리오리를 촬영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은 청머리오리가 붉은머리오리 무리와 함께 압록강변에서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청머리오리(학명: Aythya baeri)는 기러기목 오리과 잠수오리속에 속하는 새다. 몸이 둥글고 머리가 크며 수컷은 머리와 목이 검은색에 록색 광택을 띠고 눈은 흰색이다.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이다. 울음소리가 적고 깊은 물에서 생활하며 능숙하게 잠수한다. 주로 수생 식물과 어류, 조개류를 먹는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암컷과 함께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키운다. 주로 해안이나 큰 호수에서 겨울을 난다.
야생동물 전문가에 따르면 청머리오리가 '잠수오리'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잠수하여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이다. 이들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며 특히 좋아하는 먹이를 발견하면 2메터 깊이의 물속까지 잠수하여 40초 동안 잠수할 수 있다.
청머리오리는 일반적으로 매년 3월 중순에 번식지를 찾아 북쪽으로 이동하고 10월 중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 흑룡강 삼강평원은 청머리오리의 중요한 번식지이며 강서성 포양호는 중요한 월동지다.
과거 청머리오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새였지만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판다보다 적은 1,000여마리만 남아있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국제자연보전련맹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극위'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편역:추윤 윤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