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4-2-7 9:49:22
- 发布人:료녕신문
[윤철화 특약기자] 단동시 조선족 제16회 음력설맞이 련환회가 지난 1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단동시 조선족들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립하고 민족단결진보사업을 추진하자”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단동시조선족사회 년중 최대축제인 이날 행사에 단동 시위, 시인대, 시정부, 시정협 관계자들과 내외빈들, 조선족 각계 대표 등 600여명이 모여 단합과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앞서 진행된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제7기 제1차 회원대회에서 제7기 리사회가 출범됐다. 투표를 거쳐 심청송이 제7기 리사회 리사장 및 회장으로 선거됐다.
행사는 먼저 영상으로 련합회 제6기 민족단결진보, 경제문화교류, 사회화합발전에서의 사업성과를 돌이켜보았다. 련합회는 단동시김치축제 및 단동시 조선족 음식문화축제, 제1회 중국 조선족 압록강포럼, 단동시 투자유치 설명회 등 464차례의 대내외 경제문화교류, 포럼, 애심공익, 체육경기, 회원사 방문 등 행사를 개최해 조선족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심청송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년간 련합회는 경제, 문화, 교육, 체육, 자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했다. 그동안 련합회가 거둔 풍성한 성과는 시정부와 여러 유관 부문, 사회단체, 기업가들이 공동 노력한 결과이다"며 “련합회는 앞으로도 전 시 조선족 군중들의 교량과 뉴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단동시 경제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포부를 다졌다.
행사에서 련합회 회장단 임명장 전달식, 공로패• 감사패•특수공헌패 수여식이 있었다.
공식행사가 있은 후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문예분회,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단동시조선족유치원,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 등이 민족특색이 짙은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우리 민족 전통예술의 흥과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조선족의 행복한 생활을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