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3-12-26 10:45:48
- 发布人:료녕신문
"우리신문은 우리가 애독해야 하네"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에 거주하는 양룡덕 로인이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올해까지 <<료년신문>>을 30여년 주문해 보고있네" 하며 양로인은 <<료녕신문>>에 대한 애심과 민족심을 보였다.
양로인은 2024년도 신문주문까지 포함해 장장 32년째 신문을 구독중이다.
양로인 (82)은 1959년 봄에 부모를 따라 봉성현으로부터 당시 전진촌 (현재 조광조선족촌)에 이주하여 줄곧 농업에 종사해왔다.
양로인은 젊은 시절에 선후로 촌 제1생산소대 회계로, 촌학교 대과교사로, 촌기업관리자로 근무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30여년 촌민대표로 촌간부들의 참모역할을 잘하여 촌간부들과 촌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젊은 시절에 양로인은 수차 '5호사원', '선진생산자' 영예를, 로년기에는 '모범로인' 영예를 안은적 있다. 촌에서 덕망이 높은 양로인은 항상 촌간부들의 사업에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고 촌에서는 문명촌건설, 조선족특색마을 건설 등 중대한 사업계획을 실시할 때마다 사전에 양로인의 조언을 청취했으며 동네 촌민들은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항상 양로인의 도움을 청하군 한다.
한편 장원동 촌경제관리원 겸 치보주임은 해마다 촌민들이 <<료녕신문>>을 주문할 때마다 촌에서 신문주문 봉사를 해주고 있으며 년도 신문값 50%를 보조해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