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3-11-14 10:34:09
- 发布人:신화망
[신화망 상하이 11월8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라오스산 전시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찻잎이 우러난 따뜻한 찻물을 따르면 은은한 차(茶)향이 퍼져 나간다. '제6회 CIIE' 소비품 전시 구역에 위치한 차 음료 기업 '싼완라오(SAN WAN LAO)' 부스에서는 산뜻하고 달콤한 차를 맛볼 수 있다.
티엥씨가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들여온 전시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티엥씨의 CIIE 참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거쳐 상하이를 찾았다. 그는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후 운송 시간이 1주일에서 3일로 단축됐으며 비용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작은 부스는 전시 15분만에 찻잎을 살펴보기 위해 몰려든 바이어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티엥씨는 자신과 파트너사의 위챗 QR코드를 프린트해 수십 명의 고객을 위챗에 추가했다. 그는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300kg에 달하는 찻잎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제6회 CIIE'에서 라오스 참가업체가 선보인 고수(古樹)차. (사진/신화통신)중국-라오스 철도를 타고 상하이에 도착한 라오스 상품은 고수차 뿐만 아니다.
지난해 열린 제5회 CIIE에서 상하이 양푸(洋浦)구와 라오스 공업·무역부 관련 부서는 '수준 높은 경제·무역 협력 플랫폼 공동 건설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며 정부 간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전개해왔다.
이처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올해 라오스 경제·무역 협력 전시관도 양푸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라오스는 이 국가급 전시관을 통해 중국-라오스의 우호 관계, 양국 경제·무역 협력 등 관련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경제·무역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라오스 양국은 비엔티안·쿤밍·상하이를 넘어 더 많은 지역에서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상하이시 양푸구 관계자에 따르면 양푸구는 중국-라오스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신통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윈난 쿤밍 ▷후난(湖南) 화이화(懷化) ▷안후이(安徽) 추저우(滁州) 등 지역과 상하이를 연결해 창장삼각주 일체화, 창장 경제벨트 등 국가 전략이 중국-라오스 경제·무역 협력에 탄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