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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화산업에 스며든 디지털기술...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 发布日期:2023-8-31 10:36:28
  • 发布人:신화망

지난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시안 8월24일]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에 힘입어 라이브방송, e-스포츠, 디지털문화관 등 다양한 디지털 문화 산업이 펼쳐지고 있다.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인터랙티브 아트를 체험하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최근 '제10회 중국서부문화산업박람회'가 시안(西安)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엔 중국 20여 개 지역에서 온 문화산업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몰입형·인터랙티브형 아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이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육안 3D 디스플레이 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바둑 로봇도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고정밀 로봇팔, 시각 알고리즘 등 기술을 장착하고 있어 밀리미터(㎜)급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로봇은 수많은 기보를 탑재하고 있어 상대방에게 어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먼 옛날 선인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로봇을 개발한 시안 상탕(商湯)스마트과학기술유한회사 측은 "머신러닝을 통해 개발한 장기 로봇과 바둑 로봇은 초급자부터 상급자,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을 쇼핑센터·기원뿐만 아니라 가정·학교에까지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문화관에서 투명 OLED 조광 디스플레이 창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을 18일 촬영. (사진/신화통신)

과학기술을 장착한 문화 프로젝트는 대중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한다.

지난 6월 말 고화질 전자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농구 경기가 방송됐다. 이는 산시(山西)성 창(長治)시 상당(上黨)구 융합미디어센터에서 내놓은 새로운 공공문화서비스 시설로, 스마트 시티 건설의 새로운 성과로 평가된다.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디지털문화혁신성과 전시를 감상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추이둥둥(崔冬冬) 융합미디어센터 기술팀 주임은 "스마트홈 면적은 30㎡ 정도로 전자 신문 게시판과 초소형 도서관, 낭독정(朗讀亭) 등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폰 앱(APP)만 깔면 스마트홈을 이용할 수 있어 나날이 증가하는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 문화 산업 규모는 1조8천억 위안(약 331조2천억원)을 기록해 전체 문화 산업의 51.4%를 차지했다.

이러한 디지털화 전환에 대해 한 전문가는 문화산업의 고품질 발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