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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해양관광으로 더욱 뜨거워진 하이난
  • 发布日期:2023-5-4 12:06:45
  • 发布人:신화망

지난해 10월 6일 드론으로 담은 하이난(海南) 환다오(環島) 관광도로.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하이커우 5월3일]올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기간인 지난달 30일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은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기분전환을 하기 딱 좋은 연휴"라며 "반짝이는 바다 물결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하이난의 1천900여㎞ 해안선은 북새통을 이뤘다. 하이커우(海口) 범선 윈드서핑 훈련기지에서는 파도의 짜릿함을 즐기는 관광객, 싼야(三亞)에서는 다이빙을 하며 바닷속 진귀한 풍경을 탐험하는 이들로 넘쳐났다.

하이난 국제관광소비센터 건설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곳 해양관광 산업도 꾸준히 발전을 이뤘다. 요트·윈드서핑·서핑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이 생겨났다는 평가다.

어린이들이 지난 1월 4일 싼야(三亞)시 한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해양자원과 놀이동산이 결합된 링수이(陵水)리족(黎族)자치현 푸리(富力)해양환락세계도 하이난성의 관광 포인트 중 하나다. 톄슈산(鐵鏽山) 급류와 남해 비경관에선 해양생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싼야 우즈저우다오(蜈支洲島) 관광지구에서는 '즈하이팡저우(知海方舟)'호가 인기다. 즈하이팡저우 잠수함은 해저 30m까지 잠수가 가능해 관광객들은 바닷속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휴가철에 해양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열기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면서 "많은 사람이 해양관광 체험자에서 해양관광 마니아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강(劉剛) 하이난산업경제연구원 관광산업연구센터장은 하이난 해양관광이 최근 수년간 발전을 거듭했다면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여러 좋은 정책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