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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료녕 대련항·영구항·반금항, 침체기 벗고 물동량 증가
  • 发布日期:2023-3-14 11:07:08
  • 发布人:료녕신문
항구는 거시 경제의 대동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료녕성의 대련항·영구항·반금항에서는 갠트리 크레인이 분주히 움직이고 대형 화물선이 출항을 준비하는 등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항구 물동량이 증가해 점차 침체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모양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항구
료녕성 대련항 자동차 부두가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최신 자동차가 한대씩 줄지어 대형 화물선으로 들어간다. 이들 차량은 중국 남부 지역과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보내진다. 대련항은 중국 연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전문 로로부두를 운영한 곳중 하나다. 10여년간의 발전을 통해 중국내에서 자동차를 운송하는 북방 지역 해운 허브로 거듭났다.
현장 직원은 "올해 년초부터 차량 선적·발송 작업으로 분주하다"면서 "화신BMW, 볼보,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 등 고객사에 항구 물류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1월 대련항 자동차 부두가 처리한 상품차 수출은 6천대가 넘었으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0% 가까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료녕성의 또 다른 주요 항구인 영구항 강재 부두에는 10개의 정박지 모두에 화물선이 정박해 있고 36대의 갠트리 크레인이 전부 작업중이다. 화물선으로 옮겨지고 있는 코일재는 중국 화동 지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화물야적장에는 코일재·선재·강판재 등 각종 발송 대기 중인 건축 자재류 화물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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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무역량 증가

중국 주요 연해지역 철강 회사중 하나인 안강그룹 발어권 신공장에서는 약 10㎞ 길이의 화물 컨베이어 벨트가 밤낮으로 가동되며 영구항 부두의 자재를 끊임없이 운반한다.


이 공장 관계자는 "올 들어 강재 수요가 증가했으며 조선, 대형 파이프 라인 등에 사용되는 중간 두께의 강판재 발송량은 10%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 "자동차·가전 등에 사용되는 열압연 코일재 발송량은 3만여t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북방 지역의 주요 곡물 무역 부두중 하나인 반금항에는 5만여t의 대두를 실은 무역선이 하역중이다. 4개의 컨베이어 벨트가 시간당 2천t의 속도로 대두를 창고로 운반한다. 이 대두는 중국내 대형 곡물 사용 업체로 발송된다.


료녕항구주식회사 관계자는 2월 들어 료녕성의 주요 항구에서는 강재·석탄·식량·비광석 등 화물의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며 두배 늘어난 품목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 밝아

료녕항구주식회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회사의 총 물동량은 892.7만t에 달했으며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구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얼마 전 파나소닉 랭동 보세중심창고 프로젝트가 대련항에서 정식 착공에 들어갔다. 일본·북미·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 분류 창고가 속속 가동될 예정이다. 년간 총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1800TEU, 년간 수출액은 약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항로가 개통되고 있다. 지난달 대련항은 남미 체리 컨테이너 급행항로를 개통해 전세선 직접 조달 방식으로 체리를 수입해 올 수 있게 됐다. 이중 일부는 대련항에서 환적돼 한국으로 운송된다. 이를 통해 대련항은 남미 수입 과일에 대한 집산·분류 써비스 능력이 향상됐으며 업무 범위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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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명휘 료녕항구주식회사 사장은 고객사에 전방위적인 물류 써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