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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절 맞이 대련해피등산대의 십만보 도전
  • 发布日期:2021-8-26 10:55:33
  • 发布人:료녕신문

지난 7월 31일, 건군 94주년에 즈음하여 대련 해피등산대는 십만보걷기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벽 4시에 중산광장에서 출발하여 방추도(棒棰岛), 로호탄(老虎滩), 부가장(付家庄), 성해광장(星海广场), 성해공원(星海公园)까지의 왕복 총 14시간 16분의 ‘장정’을 거쳐 회원 4명이 비 속에서 완주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대련해피등산대는 2017년에 설립된 등산동호회로서 현재 회원 29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등산 및 도보 활동을 한다. 제4기 회장인 김청해는 “우리 해피등산대의 목표는 즐겁고 건강하게 등산하는 것이며 등산을 통하여 회원들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각종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을 키워가는 것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20년간의 등산리력을 자랑하는 료녕사범대학 교수 조룡현 회원은 새 회원들에게 과학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무릎을 보호하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번 행사에서 십만보 도전에 성공한 4명의 회원들(조룡현, 김민철, 강동찬, 김청해)은 아래와 같이 완주소감을 전했다.

 

조룡현: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데 여름방학 시간을 통하여 뜻깊은 활동에 참가하여 대단히 기쁩니다.

 

김민철: 딸이 초중 2학년에 진입하는데 아빠로서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강동찬: 대련의 기업인으로서 자신의 자그마한 노력으로 조선족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김청해: 14시간이란 장거리 걷기에서 힘도 다 빠지고 발바닥에 멍이 들어도 우리 조국의 건군 기념행사여서 끝까지 견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