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새벽, 무순에 비가 주룩주룩... 무순 로동공원 련꽃단지의 청아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비에 씻겨 한결 청초해진 련꽃, 련잎 우에 내려앉은 구슬같은 물방울, 련잎에 앉은 참새와 잠자리, 물 속에 비낀 그림자… 한 여름, 비 내리는 아침의 련못은 더욱 청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