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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료식업계, 서로 뭉쳐 새로운 도약 꿈꾸다
  • 发布日期:2021-7-15 10:44:52
  • 发布人:료녕신문

-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제1기 리사회 제1차 (확대)회의 심양서

 

 

6월 26일, 조선족료식업계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민족료식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의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제1기 리사회 제1차 (확대)회의가 심양 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회의에서 심양, 연변, 대련, 천진을 비롯한 여러 지역 료식업협회 대표들이 소속협회를 소개하고 경험을 교류했다. 그들은 단합의 힘으로 코로나19가 료식업계에 가져다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에 주력했다. 회원들을 조직해 따뜻한 음식나눔행사를 개최했는가 하면 소비쿠폰을 발급해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섰으며 김장축제, 전통음식전시판매행사 등을 개최하여 '전통음식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련합회는 2019년 10월 18일 설립 당시 준비위원회와 각 지역 협회의 추천으로 65명의 제1기 리사회 성원과 3명의 감사회 성원을 선정했었다. 근 2년간의 시간을 거치면서 각 지역 협회의 임원교체가 빈번했고 련합회 임원도 일정한 변화가 있었으며 지난해 9월 진행된 회장단회의를 통해 전문사업부문 책임자를 재추천하는 변화 등이 있었기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임 리사회 성원들의 추천을 거쳐 신임 리사회 성원들을 임명했다. 또한 리사회의 승인을 거쳐 심청송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장과 리성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소개에 따르면 련합회는 2019년에 설립된 이래 시종 '단결, 합작, 전승, 발전'을 슬로건으로 조선족음식문화의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무순, 단동 등지에서 회장단회의를 여러차례 소집하여 산업발전부, 선전보급부, 전통문화촉진부 등 각 조직부문의 분공과 포지션을 명확히 했다.

 

특히 비서처는 코로나로 10개월여간 협회의 모든 활동이 중단된 시기 련합회 위챗플랫폼 및 전자상거래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회원들의 수요와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련합회의 발전에 든든한 기초를 다져주며 영향력을 구비한 공급체인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본 플랫폼의 최종 목표다. 

 

이 밖에 전문 틱톡계정(5천여명 구독자, 4.6만개 좋아요 보유)을 개설해 전통음식문화 홍보와 전승에 일조한 동시에 전통문화 고찰·학습 활동을 조직하고 조선족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신청에도 적극 협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