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1-6-15 13:46:02
- 发布人:료녕신문
[김연혜, 백일정 기자] 새로운 ‘3+1+2’ 모식으로 치러지는 2021년 대학입시가 6월 7일에 시작됐다. 올해 대학입시에 신청한 료녕성 수험생은 총 19.1만명(시험 참가 16.9만명), 그중 료녕성 조선족학교 수험생이 총 390명으로 집계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수험생들의 시험장인 심양시제21중학교 교문 앞은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수한 시기인 만큼 수험생들은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기존보다 일찍 도착해 시험장에 입장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아이의 뒤모습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건네는 학부모들, 등을 토닥거리며 학생들의 정서를 다독여주는 교사들, 그리고 름름한 자태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 올해는 수험생이 탑승하고 있는 차량마다에 달린 ‘수험생 화이팅, 안전출행 우리가 보장한다’ 하늘색 리본이 유독 눈에 띄였다.
온 가족이 총출동해 응원을 나온 학부모는 “대학입시 모식이 변했지만 아이의 정서 파동이 크진 않았어요. 워낙 성격이 활발한 아이라 오늘도 컨디션이 좋아보였어요. 평소만큼만 차분하게 실력발휘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심조1중 수험생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올해 고3학년 조장을 맡은 리영진 교무처 주임은 “대학입시 모식이 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기초지식점 강화에 초점을 두고 복습을 해왔다. 올해초에 전 성 대학입시 적응통일시험이 치뤄졌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수한 시기, 시험모식까지 변했지만 강한 멘탈로 잘 버텨 준 제자들이 몹시 기특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료녕성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입시의 공정, 공평성을 위해 올해 대학입시에는 계속하여 AI기술을 도입해 규칙위반의심행위를 엄격히 감독, 분석한 뒤 시험이 끝난 후 해당 수험생을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료녕 등 8개 성, 시는 제3차 대학입시 개혁시험도시에 편입되여 ‘3+1+2’ 모식을 실시한다. ‘3’은 전국통일시험과목인 어문, 수학, 외국어로 모든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필수과목이고 ‘1’은 우선 선택과목으로 수험생이 물리, 력사중 한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는 것이며 ‘2’는 선택과목으로 수험생이 화학, 생물, 사상정치, 지리 총 4개 과목중 2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